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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0년 4월 18일(일)에 개최되는 경상일보 커플마라톤 대회에 참가키로 했다. |
“4월의 푸른 하늘 아래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생태공원을 달리는 기분은 그 어떤 스포츠 보다 상쾌합니다. 커플마라톤대회는 이제 매년 사월이면 돌아오는 회사의 정례 행사처럼 느껴집니다.”
울산시 남구 부곡동 울산석유화학단지내 (주)한주(대표 이인원)는 유화단지 내에 입주한 기업들에게 증기를 공급해주는 유틸리티 회사지만 일반적으로 한주소금 때문에 더 많이 알려져 있다. 이 회사는 이번에 한주달리기동호회(회장 김명수) 회원 24명 가운데 절반 가량인 11명이 10㎞를 신청해 뛴다. 한주달리기 동호회 신충열 총무는 “회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으려 했는데 마감시간이 너무 임박해 동호회 회원들만 대상으로 했다”면서 “내년부터는 좀 더 일찍 준비를 해 회사의 승락을 얻은 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을 생각”이라고 말했다. 이번에 10㎞를 신청한 동호회원들은 회사 안에서는 그래도 마라톤 마니아로 통하는 사람들이다. 지난달 28일에는 부산환경마라톤에도 참가했으며, 전국에서 열리는 굵직굵직한 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. 이들은 이날 커플마라톤대회에서 일제히 동호회 유니폼을 입고 회사를 홍보하면서 뛸 계획이다. (주)한주의 소금은 정제염으로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역사를 자부하고 있다. 한주소금은 오뚜기, 미화당, CJ 등 대규모 식품회사에 납품되고 있으며, 울산에서 만들어진 소금은 전국 대리점을 통해 유통된다. (주)한주는 울산지역에서 각종 행사 때 한주소금을 선물로 내놓고 있으며, 인근 청량초등학교와는 결연을 맺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.
작성자 : 이재명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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